BGM: (클릭~)...마음이 청정하면...국악 명상음악...
고교 동창생들과의 '네번 째 1박2일 여행'... 2024년의 첫 여행 일정~...
범어사~다대포~광안리~해운대~기장군의 해동용궁사 까지....
그야말로, 부산의 북쪽 금정산 부터 남동쪽의 해변까지 훑어버린 여행...ㅎㅎㅎ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여행은 이틀 연속 25,000보/1일 이상을 걸었던 강행군~...
일정을 계획하고 리드했던 나에 대한 불만이 폭발(?)했다고 생각한다....
스케쥴은 물론, 식사 메뉴에 대한 불만까지도 분출하기 시작했었다~...^^
사전에, '여행 스케쥴'을 공지했음에도...무관심했던 친구들의 탓이라 하고도 싶지만...
개성 & 주장이 강한 친구들의 고집(?)을 통제하지 못한 내 탓이라고도 본다...ㅠㅠ
50년 만의 재회라는 반가움의 이면에는...50년 간의 소원함도 작용했으리라~...
누구의 잘 잘못이라기 보다는...각 자의 삶을 살아온 Life style의 차이(?)...
평상시엔 드러나지 않았지만, 본능적으로 발현되는 인간의 속성 일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이번 여행에는 특별한 초대 손님(?)이 있었는데...
그러니까, 친구의 친구가 우리 멤버들을 위해서...'다대포 만찬'을 준비해 주었다...
따지고 보면, 우리 멤버가 초대한 것이 아니라...초대를 받은 셈 인데~....ㅋㅋ
허물없이, 우리 멤버들을 아낌없이 환대해 준...그 친구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다.....
언젠가, 그 웬수(?)는 되갚아 주어야 할텐데~~~
아무튼, 다시 우리 일행의 부산여행 코스를 리뷰해 보자면....
1. 각각 행신역/서울역/대전역에서 KTX 탑승해서....부산 지하철 1호선으로 '범어사역' 이동...
2. 범어사 관람 후, 금정산 둘레길을 따라 '장전역' 까지 트레킹 (대략, 8Km 정도)...
3. '다대포항역'으로 이동....친구의 친구가 베풀어 준 1차 & 2차 술자리...
4. 광안리에서 잠시 헤멘 후, 부산관광공사 유스텔 '아르피나'에 도착...마무리와 1박~...
5. 다음 날의 아침식사 메뉴???...여기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했다고 본다~...ㅎㅎㅎ
6. 동백섬~해운대 산책 이후, 송정리까지 가는 해운대 해변열차 스케쥴도 꼬여버렸고...
7. 결정적으로, 송정리~해동용궁사 까지의 도보 이동(4km)이...트리거(trigger)였던 것 같다...
8. 아무튼, 의견 분분(紛紛)...단체행동에서 통제력을 상실(?)했던 나의 책임이라고 본다...
결론적으로, 부산의 금정산 둘레길 부터 해변을 훑어버린 뚜벅이 여행이 되었지만~....
단체여행이란 무엇인가?...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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