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사~고창 선운사...24.10.23~24...
고교 동창들과의...여덟 번 째 '1박2일' 여행...장성 백양사 & 고창 선운사...
이번 여행은, 장성 '백양사'와 정읍 '내장사'로 계획되었고, 사전에 충분히 공지도 했었으나,
백양사'를 다녀온 후 저녁 식사를 하면서, 상황이 급변해 버렸다~...
멤버 중의 1인 왈~... '내장사'보다는 고창의 '선운사'가 더 좋다나? 뭐라나?...ㅎㅎ
내가 귀가 엷은 편 인지라, 솔깃하기도 했었지만~...
사실, 나는 '내장사'는 두세 번 다녀왔었지만...'선운사'는 초행이었기 때문~...^^
하여, 의견을 모아 다음 날의 행선지를 '선운사'로 결정했지만...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하였다...
'선운사' 이후, 점심을 먹고 나서...갑자기, 계획에 없던 남아도는 시간에 어디를 갈지??...
저녁식사 후, 정읍역에서 KTX를 타고 돌아가야 하는데...남아도는 시간에 대한 대책이 없다...
먼 길 여행을 와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마냥, 노닥거리고 있는 것도 한심한 노릇~...
결국, 잘 알지도 못하는 '람세르 습지'를 찾느라...개고생(?)만 하고 왔다~...
개인적으로는, 두번 다시 경험할 수도 없는 어처구니 없는 일 이었지만...
이 또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리라~~...ㅋㅋㅋ
* 주의 : 사전 계획이 없는 곳은, 즉흥적으로 함부로 가지 말기로 하자~...^^
(공지사항은 필독/숙지하고...이의가 있다면, 사전에 숙의/조정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