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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집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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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클릭~) : 유튜브 영상이라, 광고가 먼저 나올 수도 있음~...^^
I'm in love with you...Steve Forbert..



Who are you when no one is watching?...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당신은 누구입니까?...^^



사이버 집시 (Cyber Gypsy) -1...

그렇게 정의(定義)되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의 내 모습...어쩌면, 적절한 표현같다...^^

땅거미 드리우면...
몸이야 머물 곳 있겠지만...마음은 집시의 여정(旅程)...
오늘도 마우스와 함께...길 떠난다...

그래도, 몸은 편하니...정처없이 떠도는
보헤미안보다는 나을 듯...싶기도 하지만...
내가 숨을 쉬고 있는 동안에는...
몸과 마음은 일체(一體) 인지라~...
마음이 불편한데...몸 인들 편하겠고...
몸이 불편한데...마음 인들 편하겠냐? 마는~...

어쨌든, 심신 모두가 피폐(疲弊)해진 자에 비하면...
사치(奢侈)스런 모습일 수도 있겠지만...

둘 다...부족함이 없는 사람들도...
이 세상이 마음에 안든다고...투덜대는 세상이니...
나도 한번...징징대고 싶다~...^^...


해 지면...조용하다 못해 적막함...
저녁 약속 없는 날은...아예 그러려니...
마음의 준비(?)부터 다져 본다...

텔레비젼은...혼자 주절대고 있지만...
원 웨이(one-way) 커뮤니케이션의 한계?...
지겨움을 넘어...무감각해졌다...

예전에는...침대에 누우면...
하루를 마감하는 세레모니(Ceremony)?...
부드럽고 야릇함 속에서, 꿈 나라를 여행하기도 했었는데...

요즘엔...침대가 아닌...
책상 머리에서...하루를 마감하고 있다...ㅎㅎ
누워 봐야 더 심란하니...다시, 컴 앞으로~...

약속없는 주말 밤...
오늘도 정처없이, 사이버 집시의 길을 나섰다...
어디에선가...나와 같은 사람...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

내가 그 사람에게...그 사람이 내게...
짧은 시간이나마, 대화의 상대가 되어 준다는 것도...
의미는 있을 듯 싶지만~...

컴을 끄면...모든 것이 원 위치~...ㅎㅎㅎ...

November. 12th. 2006...
Written by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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