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情人)...

BGM (클릭~) : 유튜브 영상이라, 광고가 먼저 나올 수 있음~...^^

정인(情人)...이안...

가끔, 혼자 있을 때면 즐겨 들었던 노래~...
이 노래도...지난 달에, 대학 동기가 준 CD에 수록되어 있는데...
그 친구도 정서적으로는 나와 비슷한 것 같은데~...
정치적으로는, 정반대의 견해와 논리...설전을 벌이곤 한다...ㅋㅋㅋ...


아무튼, 내가...이런 류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고 하면?...
아마도, 나라는 사람을 알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조금은 의아해(?) 할 것이리라...ㅎㅎ

지천명(知天命)을 넘기고 나서...지난 날들을 되돌아 보니...
내 마음 속의 나와, 현실에서의 나...부조화 속에서...
어쩌면, 알량한(?) 자존심에 그어진...상채기 탓 일지도?...

하지만, 지천명이...괜스리, 지천명은 아님을 각성하고 난 후의 지금은...
다만, 움추러 들거나 편협해지거나, 옹졸해 짐을 경계할 뿐이다~...
내일 아침에...눈을 뜨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호연지기(浩然之氣)는 잃지 않겠다는 마음...^^

칠흑(漆黑)같은 어둠을 뚫고 솟아오르는 태양을 기다리며...
여명(黎明)을 기다리는 마음~~...
그러함에도, 지금의 나는 불나방(?)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영악함? 이악스러운 모습은...내 모습이 아닌 듯 싶다...

엊저녁에, 술 한 잔을 해서 그런가?...
아니면, 덜 마셔서 그런 걸까?...잠을 설쳤다~...ㅠㅠ
다음엔, 페이지의 '벙어리 바이올린'을 들어 볼까나?...ㅎㅎㅎ

May. 28th. 2010...
Written by Sa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