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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in the Photograph...Yanni...
나의 뿌리...남양 홍씨(1)...
남양(南陽) 홍씨(洪氏)...
남양은...경기도 수원과 화성군(華城郡) 일원을 포함한 지역의 옛 지명이다...
고구려 시대의 당성군(唐城郡)을...신라 경덕왕이 당은군(唐恩郡)으로 개칭했고...
1310년, 고려(高麗) 충선왕때...남양부(南陽府)가 되었으며...
조선조(朝鮮朝)말기에는...남양군(南陽郡)이 되어 인천부(仁川府) 관할이 되었다가...
수원면이 읍(邑)으로 승격되면서...수원읍 외의 땅은 화성군으로 불리게 되었다...
홍씨(洪氏)의 본관(本貫)...문헌에는 59본까지 기록되어 있으나...
남양(南陽), 풍산(豊山), 부계(缶溪) 등...10여 본이 현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에 으뜸가는 대본(大本)은...남양 홍씨(南陽 洪氏)이다...
하지만, 남양 홍씨도...전혀, 계통을 달리하는 계파(系派)가 나뉘어져 있는 바...
이를...당홍(唐洪)과 토홍(土洪)이라 구분하고 있단다...
나의 핏줄이라는...당홍계(唐洪系)...
당(唐)태종 이세민...고구려와 전쟁을 일으키기 전, 친선을 도모하고자...
여덟 명의 학사(學士)를 고구려에 파견했었는데...그 중의 한 사람...
홍천하(洪天河)라는 분의 후손이라 전해지고 있다...
반면, 토홍계(土洪系)는...예로부터, 이 땅에 홍씨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계파를 이른다...
홍천하, 그 분...한족(漢族)과 화북지방 호족의 혼혈, 이연(당고조)이 당나라를 창업할 때
중원의 패권을 다투기도 했던...한족(韓族 = 東夷族)이라는 설도 있다지만...기록은 없다...
그 당시에도...요즘에 말하는, 엄밀한 국경선이란 것이 있었을까?...
관습, 문화, 언어는 다르지만...정치세력 간의 중간 지대에서는 여러 민족들이 섞여 살았을 듯 싶다...
중국 한족(漢族)의 역사에서, 최고의 선물(膳物)은...만주족이 세운 청(淸)나라 라는 말도 있다...
한 때, 한족을 지배하긴 했었지만...결국, 그 넓은 고구려 땅까지 스스로 헌납한 결과가 되었으니~...
아무튼...홍천하(洪天河)는 고구려에서 유학(儒學)을 가르쳤으며...
고구려가 망한 후...신라 선덕여왕 때 유학(儒學) 발전에 공(功)을 세워...
문무왕 때는...당성(唐城: 남양의 옛 지명)백(伯)에 봉해지고...
신무왕이 태자태사(太子太師)로 추대했으며...효소왕은 당성후(唐城侯)로 삼았단다...
그 후, 당성(唐城)의 지명이 개칭됨에 따라...후손들은 남양(南陽)을 본관(本貫)으로 삼고...
고려의 개국공신, 삼중대광(三重大匡 = 정일품의 문관 품계) 태사(太師)를 지낸...
홍은열(洪殷悅)을 일세조(一世祖)로 하여...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다...
당홍계(唐洪系)는...모두 15파로 대별되는데...
주요 계파로는 남양군파, 문정공파, 판중추파, 익산군파, 예사공파 등이 있다...
이 중, 남양군파와 문정공파의 후손이 많아...당홍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데...
나?...나는 35대손으로...문정공파의 족보(族譜)에 기록되어 있다...
당홍은...조선시대에 상신(相臣=영의정, 우의정, 좌의정을 이름) 8명...
문형(文衡=대제학) 2명을 비롯하여...왕비(王妃) 1명, 청백리(淸白吏) 3명...
부마(駙馬=임금의 사위) 4명,공신(功臣) 10명 등...20여 명의 판서(判書)급을 배출하였단다...
그럼에도, 한국사에 회자(膾炙)된 홍씨가 그리 많지 않음은...
홍씨가 실권(實權)을 장악했을 때는...워낙, 정치를 잘해서...ㅋ
역사에 기록될 만한...사화(士禍)같은 큰 사건(事件)들이 적었기 때문 아닐까?...ㅎㅎ...
조선시대...성씨별 과거( )급제자 수를 추적, 분석한 교수도 있더라...
전주 이씨, 파평 윤씨, 안동 권씨에 이어...4위에 랭크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러면 뭐하나?...내겐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것을...하하하...
왕년(往年)에...한가닥 안해 본 가문이 있었던가?...
역사(歷史)는 흐르고...시대(時代)는 변하는 법...
꿈깨고 먼저 일어나는 자(者)...그 자가, 이 시대의 주역(主役)이리라...
그래도, 나를 알려면 내 뿌리는 알아야 하기에...자료를 찾아봤는데...
내 고향, 양평엔...고조 할아버지의 묘소(墓所)부터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1800년대 초반...순조(純組)시절 이후...
풍양 조씨, 장동 김씨 등의 세도정치(勢道政治)에 밀려난 무렵 쯤...
양평에 근거지(根據)를 마련하신 것 같다~...
November. 22th. 2006...
Written by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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